이재명 대통령 연평도 제안, …섬 근무자 ‘뱃삯 1500원’
이재명 대통령 14일 엑스 게시글
군인·경찰·소방관 등 인천시민과 동일하게 편도 1500원
李 "군인·경찰·소방관 대신해 인천시 배려에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박찬대 인천시장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엑스 게시글. 이 대통령 엑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자신의 제안으로 인천 섬 지역에 근무하는 군인과 경찰관, 소방관 등의 여객선 운임 부담이 대폭 낮아지는 데 대해 박찬대 인천시장과 인천시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박찬대 인천시장님과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인천시민 여러분, 군인·경찰관·소방관들을 대신해 인천시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불양수(海不讓水) 인천을 응원하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해불양수는 '바다는 어떤 물도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인천시는 섬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과 군무원, 경찰·소방공무원, 공중보건의 등이 인천에 주소를 두지 않았더라도 인천시민과 동일한 여객선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가 시행되면 이들도 이용 횟수 제한 없이 편도 1500원에 여객선을 탈 수 있게 된다.
이번 제도 개선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연평도 군부대를 방문한 뒤 섬에 주둔하는 장병들의 높은 여객선 운임 부담을 지적하며 인천시민에 준하는 지원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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